HTTP의 GET과 POST, 차이는?

GET과 POST 모두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서버에 무엇인가를 요청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. 

 

그렇다면 GET과 POST 각각은 어떤 상황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까?

 

👉 GET 방식

GET 메서드는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정보를 요청하기 위해 사용되는 메서드로, 주로 데이터를 읽거나(Read) 검색(Retrieve)할 때 사용한다.

GET은 요청을 전송할 때 URL 주소 끝에 데이터가 파라미터로 포함되어 전송되며, 이 부분을 QueryString이라고 한다.

 

localhost:8080/members?page=1&size=10

 

위 예시를 보면 파라미터인 page과 size를 통해 값을 전달받을 수 있다. (만약, 요청 파라키터가 여러 개일 경우 &로 연결)

이러한 방식은 데이터가 url에 담겨가기 때문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의 크기가 제한적이다.

또 보안이 필요한 민감한 데이터의 경우, 데이터가 url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GET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.

또, GET 요청은 브라우저 기록에 남으며, indempotent하다는 특징이 있다.

 

 

👉 POST 방식

POST 메서드는 리소스를 생성/업데이트하기 위해 서버에 데이터를 보내는 데 사용되는 메서드로, GET과 달리 전송할 데이터를 HTTP 메서드의 Body에 담아서 전송한다. (Body의 타입은 요청 헤더의 Content-Type에 요청 데이터 타입 표시에 따라 결정된다.)

 

Content-Type : application/json

Content-Type : application/javascript

Content-Type : application/xml

Content-Type : text/html

Content-Type : text/plain

 

HTTP 메시지의 Body에는 길이 제한 없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, 따라서 POST 요청은 GET과 달리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.

 

GET보다 POST 요청이 보안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, POST 요청도 개발자 도구, Fiddler와 같은 툴로 요청 내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의 경우, 반드시 암호화해 전송해야 한다.

 

POST 요청은 캐시되지 않으며, 브라우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는다. POST 요청 중 자원 생성은 201 (Created) HTTP 응답 코드를 반환한다. idempotent하지 않다.

 

 

✅ GET vs POST

	GET	POST
언제 사용할 것인가?	데이터를 가져올 때 (읽기, 검색)	데이터 생성, 변경할 때
브라우저에 캐시 여부	캐싱 가능	캐싱 불가
북마크 추가	가능	불가능
데이터 길이 제한	있음	없음
HTTP 응답 코드	200(OK)	201(Created)
리소스 전달 방식	쿼리스트링	HTTP Body
idempotent	YES	NO

 

 

🖐️ idempotent란? 

멱등성이라는 뜻으로 연산을 여러 번 적용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성질을 의미한다.

 

즉, GET이 idempotent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은 GET으로 서버에서 동일한 요청을 여러 번 전송해도 동일한 응답이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.

 

따라서 GET은 설계 원칙에 따라 서버의 데이터나 상태를 변경시키지 않아야 idempotent하기 때문에 주로 조회를 할 때 사용해야 한다.

 

반대로, POST는 Non-idempotent하기 때문에 서버에게 동일한 요청을 여러 번 전송해도 응답은 항상 다를 수 있다.

 

이에 따라 POST는 서버의 상태나 데이터를 변경시킬 때 사용된다.

 

 

 

 

참고)

https://whales.tistory.com/120

https://github.com/JaeYeopHan/Interview_Question_for_Beginner/tree/master/Network